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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자동차 업황 부진… 부품株 잇단 52주 신저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7-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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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자동차 업황 부진… 부품株 잇단 52주 신저가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5-07-03 13:33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현대차(005380) 등 국내 주요 자동차 업체의 판매 부진 여파가 같은 업종인 부품업체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주가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최근 1년 내 최고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3일 오후 1시 18분 현재 평화정공(043370) 주가는 전일 대비 3.20% 내린 1만36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최근 1년(52주) 내 가장 낮은 수준이다.

    평화정공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계열사 등 부품업체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오전 11시께는 브레이크 부품 등을 생산하는 만도(204320)가 4.70% 내린 11만1500원을 기록한 것을 필두로 현대차에 범퍼 레일을 납품하는 성우하이텍(015750)이 3.15%, 전조등·샤시부품을 납품하는 에스엘(005850)이 5.95% 각각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나타냈다.

    이어 현대차그룹 계열사로 공작기계·모듈 제조업체인 현대위아(011210), 도어 무빙 시스템을 만드는 평화정공(043370), 자동차용 점화 코일·플러그를 제조하는 유진테크(084370) 등이 정오를 전후로 1년 내 최저가를 보였다.

    부품 업체의 주가 부진은 국내 완성차 업체의 판매 감소에 따른 우려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해외, 특히 중국공장 판매가 부진했고 기아차는 내수·미국에서 선전했지만 중국 판매 감소로 의미가 퇴색됐다”며 “중국 시장에 실적 의존도가 높은 부품사에 대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명철 기자 tw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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