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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GS리테일, 신고가…메르스에도 성장한 편의점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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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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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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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GS리테일, 신고가…메르스에도 성장한 편의점株: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분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9시16분 현재 GS리테일은 전거래일 대비 2.31% 오른 5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3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씨티그룹 등이 매수 상위에, 골드만삭스 CLSA UBS 등이 매도 상위에 각각 올라와있다.

이날 SK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도 편의점이 고성장을 이어가 2분기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5330억원, 62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6%, 49.0% 증가할 것”이라며 “담뱃값 인상 효과와 함께 신규점 출점으로 효율 개선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그는 “메르스로 유통업계 대부분이 고전했지만 편의점은 지난달에도 30%대 고성장을 이어갔다”며 “소비자가 메르스로 오프라인 대형 매장 대신 지역 소규모 매장을 찾은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3분기 편의점업계 최고 성수기를 맞아 이익률 높은 음료, 빙과 매출이 집중되면서 효율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계영 기자 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