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한국항공우주, 또 신고가…'2Q 최대 실적+성장 기대감'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5-07-01 09:39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또 다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이 분기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헬기개발사업 체결 등 성장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일 오전 9시 37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일대비 2.26% 오른 8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이후 8만2000원을 터치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보고서를 통해 “주력제품인 T-50 계열 양산이 본격화 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2018년 까지 순이익 추정치를 약 6% 상향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목표주가를 종전 7만7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그는 이어 “2분기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매출액은 전년대비 21.1% 늘어난 7250억원, 영업이익은 38.3% 증가한 63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25일 한국항공우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소형민수헬기(LCH) 핵심기술개발사업 협약을 맺고 방위사업청과 소형무장헬기(LAH)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임성영 기자 rosa83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