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무림SP, 자회사 등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5-06-30 09:44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무림SP(001810)가 계열사의 실적 개선과 화장품 포장지의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42분 현재 무림SP의 주가는 전날보다 14.09% 상승한 66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 한때 18.21%까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양석모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계열사 무림페이퍼가 인쇄용지 가격 인상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돼 본업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또 다른 계열사 무림P&P도 국제펄프가격 인상으로 펄프사업부문 적자에서 올해 2분기 손익분기점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무림SP가 판매하는 C.C.P지는 고급 화장품 포장지 등에 사용되며, 국내 브랜드급 화장품 생산업체가 주요 고객사”라며 “국내 시장점유율은 약 86%로 15%대의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기주 기자 kjpark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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