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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전력, 요금 한시 인하로 불확실성 해소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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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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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전력, 요금 한시 인하로 불확실성 해소 '상승세':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한시적인 전기요금 인하 대책이 한국전력(015760)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평가에 한국전력의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4분 현재 한국전력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42% 상승한 4만6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1일 한국전력이 제출한 ‘전기 공급 약관과 시행세칙 변경안’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 변경안에 따르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은 가정용 누진단계 4구간에 3구간 요금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가구당(4인 가구 기준) 매월 8368원의 전기요금 절감이 예상된다. 또한 8월부터 중소규모 산업체가 토요일에 쓰는 전력의 요금을 인하할 계획이다.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이번 요금인하로 한국전력은 연간 약 5000억원 수익 감소가 예상된다”면서도 “5000억원 정도의 수익 감소는 전기요금 1%대 인하와 유사한 규모로,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유가 하락으로 3% 가량의 요금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과 비교하면 요금인하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오히려 요금인하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박기주 기자 kjpark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