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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기, 실적 우려에 이틀째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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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5-06-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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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기, 실적 우려에 이틀째 약세: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전기(009150)가 2분기 실적 우려속에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9시11분 현재 삼성전기(009150)는 전거래일보다 1.55%(800원)내린 5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7% 증가한 77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구조이다보니 갤럭시 S6및 중저가 스마트폰 출하 부진의 여파에서 벗어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HDI나 카메라 모듈 등 모바일 부품의 실적 개선폭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3분기 갤럭시S6 엣지플러스나 갤럭시 노트5 등 신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지만 갤럭시 S6 부품 출하감소나 재고조정 영향을 상쇄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역시 전반적인 상고하저의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인경 기자 5t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