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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우선주 이상급등 현상 지속…"우량 선별투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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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5-06-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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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우선주 이상급등 현상 지속…"우량 선별투자 필요"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5-06-19 09:1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우선주의 이상 급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 현상이 ‘품절주’ 테마성향이 짙은 만큼 우량 우선주를 선별해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온다.

    19일 오전 9시9분 현재 녹십자홀딩스1우(005255)는 전거래일 대비 29.92%(7150원) 오른 3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홀딩스2우(005257) 대한제당3우B(001799) 한솔아트원제지2우B(007197) 태양금속우(004105) 진흥기업2우B(002787) 진흥기업우B(002785) 등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가격제한폭이 확대된 이후 우선주 급등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공원배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나타난 우선주 급등 현상이 이전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품절주 테마성향이 짙다는 것.

    그는 “시가총액이 작고 유통주식수와 거래량이 작아 일시적 수급 현상에 따른 반응 속도가 빨리 나타날 수 있는 종목군, 보통주와의 괴리율 측면에서 보통주를 외려 압도해 더 가치가 높은 종목, 보통주의 등락과 관계없이 우선주만 오르는 등 가격제한폭 확대와 대내외 이벤트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에서 야기된 우선주 이례현상”이라고 판단했다.

    공 연구원은 “품절주는 주가가 하락할 때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차익실현 물량이 일시에 쏟아지면 급락할 가능성도 높다”며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가격이 높으려면 배당 요인 밖에 없는데 배당마저도 없다면 지나친 가격 왜곡”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일정 기준에 따라 우량한 우선주를 선별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초저금리 시대에 금리보다 높은 우선주의 배당매력도가 탁월하고 저평가된 우선주에 장기 투자한다면 우월한 성과와 안정성 모두 확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 기준으로는 △우선주 괴리율이 평균을 웃도는 저평가 종목으로 향후 괴리차 축소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군 △배당성향이 일정하다는 전제 하에 배당수익률이 높아 우선주로 향후 안정적 배당 수익률이 가능한 종목군 △60일 평균 거래대금이 평균 이상여서 상대적으로 유동성 위험이 작은 종목군 △외국인 보유비중이 높아 유동성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으면서도 우선주 강세 추세가 나타날 때 외국인 수급 혜택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군 등 네 가지를 제시됐다.


    경계영 기자 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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