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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정유·화학주, 강세…국제유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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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5-06-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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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정유·화학주, 강세…국제유가 급등: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정유·화학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22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거래일 대비 2.48% 오른 1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2만5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정유주인 S-OIL(010950) GS(078930)뿐 아니라 LG화학(051910) 롯데케미칼(011170) 한화케미칼(009830) 등 화학주도 상승세다.

간밤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00달러(3.44%) 오른 60.1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7월물 가격은 배럴당 2.40달러 상승한 65달러를 나타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단기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의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루 38만배럴로 지난달 34만배럴보다 높여 잡았다.

이에 비해 미국 내 주요 셰일오일 생산지역의 산유량은 하루평균 550만배럴로 전월대비 9만1000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중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매수세에 힘을 보탰다.

경계영 기자 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