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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2Q 실적 우려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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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5-06-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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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2Q 실적 우려에 '약세':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약세다.

9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44% 하락한 12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흘러나오고 있다. 현재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건 모건스탠리 창구 등이 매도상위에 올라 있다.

이베스트 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수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190만원에서 185만원으로 내렸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54조3000억원, 영업이익 7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비 크게 개선되겠지만 기존 전망치(매출액 55조1000억원, 영업이익 7조7000억원)에는 미달할 전망”이라며 “부문별로는 반도체 3조3000억원, IM 3조2000억원, DP 4500억원, CE 290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도체 부문은 고공행진을 지속하겠지만 스마트폰이 다소 부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어 연구원은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 교체 효과로 전분기비 4.5% 감소한 8000만대를 기록하며 기존 추정치(8400만대)를 하회할 것”이라며 “반도체는 20nm D램, 48단 3D 낸드, 14nm 핀펫의 기술적인 경쟁 우위는 올해를 시작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성영 기자 rosa8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