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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현대차 15만원 깨져…52주 신저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6-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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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현대차 15만원 깨져…52주 신저가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5-06-02 09:08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글로벌 판매 부진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15만원마저 깨졌다.

    2일 오전 9시5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3.56% 하락한 14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메릴린치와 유비에스가 매도 2위, 5위에 올라 있어 외국인 매도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역시 1.48% 내린 4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판매량은 63만1000대로 전년동기대비 5.7% 감소했다. 현대차는 6.4%, 기아차는 4.5% 감소세를 보였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저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부진한 5월 판매 결과를 발표하면서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당분간 위축될 것”이라며 “다만 6월에는 조업일수가 증가하면서 판매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주가는 반등을 모색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진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현대차그룹의 연초 판매목표 달성이 경쟁심화로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루블화 하락세는 진정됐으나 엔화 하락이 자동차 주가를 지속적으로 끌어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소현 기자 jud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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