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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서울반도체, 자동차용 LED 사업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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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서울반도체, 자동차용 LED 사업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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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서울반도체(046890)가 발광다이오드(LED) 사업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5일 오전 9시52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 거래일보다 3.46%(850원) 오른 2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56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CS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외국계를 통해 총 9만2000주 이상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최근 중국발 LED 치킨게임에서 살아남았고 디스플레이 LED, 조명용 LED, 자동차용 LED 등 제품 다각화에 성공하면서 한국 최고의 LED 업체로 올라섰다”며 “자율주행차가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LED 조명 탑재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 미국, 독일 자동차업체에게 자동차용 LED 패키징을 공급하고 있는 서울반도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지난해 1분기 중국기업의 LED 칩 생산능력 시장점유율이 52%를 넘어서면서 LED 산업 보조금 지급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중국 LED 산업 구조조정 효과로 LED 공급과잉이 해소됐고 LED 패키징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


    박정수 기자 p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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